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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배우 황정민

by 학마시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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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배우

당신이 몰랐던 사실을 알아볼까 합니다.

 

- 프로필

 출생 1970년 9월 1일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키 180cm, 몸무게는 75kg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달콤한 인생>,

<신세계>, <국제시장>, <베테랑> 등 역대급 히트작품

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달콤한 인생>의

백사장에서 <신세계>의 정청까지 황정민은 대한민국

에서 악역을 가장 맛있게 연기하는 배우입니다.

 

- 전설의 90학번 출신

 황정민은 서울예술전문대학 90학번 출신입니다.

그는 재수해서 90학번으로 입학해 세부 전공은

무대미술이었다고 합니다.

서울예전 연극과 재학 시절 일명 '극장 식구'로

무대 세트와 조명, 음향을 담당하는 스태프 역할을

전담했기 때문에 같은 연극과 90학번 동기들은

학교에서 황정민이 연기하는 걸 본 적이 없어 영화

에 출연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또 한 번 놀랐다고

본래 계원예고 시절에 연기 경험이 있었고 대학

졸업 후 대학로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

했다고 합니다.

 

- 대박 신인의 탄생

무명 배우로서 힘든 생활을 하던 황정민은 2001년

임순례의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서서히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다른 주연

배우들보다 특별히 더 인지도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퀴어 영화인 로드 무비로

영화계의 충무로에 엄청난 인상을 남기며 그 해

신인상이란 신인상은 다 휩쓸었습니다.

 

- 달콤한 인생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황정민은 초강력 신스틸러

였습니다. "인생은 고통"이라고 말하면서 찢어진

입으로 씨익 웃는 '백 사장'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인 그 자체였습니다.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린 만큼 분량은 적지만

찢긴 입고리의 백 사장이 남긴 인상은 선우(이병헌)

강 사장(김영철) 못지않았습니다.

 특히 텅 빈 체육관에서 선우와 대치하는 신에서

너스레를 떨다가 비열하게 선우를 수차례 찌르고

내뱉는 "인생은 고통이야~몰랐어?"는 <달콤한 인생>

최고 명대사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그 당시에 유명 배우가 아니었던 황정민은 굉장히

임팩트 있는 역할로 기억에 많이 남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원래 백사장 역할은 얼굴에 상처가

없었지만 황정민이 직접 설정을 해 입이 찢어진듯한

상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관객들이 상처만 보고 "저 인물은 어떤 삶을 살았

길래 저런 상처를 가져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뜸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 인생 캐릭터 정청

 <신세계>는 황정민의 명과 암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말쑥한 차림새에 간이 슬리퍼를 신고

"어이 부라더~"하며 나타나 만남을 방불케 하는

구수한 입담을 쏟아내던 정청은 골드문이 위기에

빠지면서 조직의 2인자다운 냉혈한의 면모까지

풀어놓습니다.

 경찰 첩자인 이자성(이정재)의 정체를 아는 듯

모르는 듯 옭아매는 기묘한 태도는 황정민의 진일

보라 할 만했습니다.

 황정민은 이 역할로 두 번째 청룡영화상 남우주연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여담으로 신세계 속의 최고의 명대사인

'드루와 드루와'는 황정민의 애드리브였다고 하며

"감독님께 대본을 수정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전라도

사투리 하는 분에게 제대로 되게끔 만들어달라고"

했고 이어 "정청이라고 하면 욕 하나만 떠오르게

하겠다 싶어 차지게 만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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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황정민은 <부당거래>, <댄싱퀸>, <신세계>등이

흥행하면서 입지를 키워가더니 <국제시장>,

<베테랑> 두 편 모두 천망 명 돌파라는 연타석 홈런

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충무로 에이스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게다가 <히말라야>에서 750만 명 정도를 추가로

끌어모아 2015년 한 해만 해도 3천만 관객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사람들이 천만배우라고 할 때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고 말했고 천만이라는

숫자가 자기에게는 의미 없고 단지 감사할 뿐이라고

평소에 심각하게 의미 부여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검사 외전>, <곡성>까지 대히트 치며

2010년대 충무로의 톱클래스 배우자리를 확고하게

지켰습니다. 때문에 대중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황정민이라는 뜻으로  '믿보황'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 누적 관객수 1억

 2018년 개봉한 영화 공작으로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역대 여섯 번째 돌파 기록

이며 주연작만 계산할 경우 송강호, 하정우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 돌파 기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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