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
오늘은 당신이 몰랐던 10가지 사실
김고은 배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프로필
출생 1991년 7월 2일
키 167cm, 몸무게 49kg
계원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 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뛰어난 연기력과 상큼한
비주얼로 주목받아 '도깨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
출연하는 등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여배우입니다.
- 중국 10년
서울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만 3세 때부터
중국 베이징시 내에서 10년을 살았고 그중에 5년은
베이징 북동부 미원현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총 10년 간 생활하고 만 13살 때 가족이 다
함께 대한민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중국 시골에서 한국학교 혹은 국제학교가 없기 때문에
현지 중국 학교를 다녔고 당시 동네나 학교에 외국인은
오직 김고은의 가족들 뿐이었다고 합니다.
이때의 경험으로 중국어가 매우 능숙하며 문화나 정서
에도 익숙하다고 합니다.
공식 행사 스케줄로 중국을 방문하게 되면 본인에게는
중국이나 홍콩이 낯설지 않다고 말하면서 친근감을
표현하며 어린 시절 중국의 시골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지냈던 시간이 연기 생활과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 배우가 된 계기
배우가 된 계기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원래 영화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영화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스태프 또는 시나리오 작가를 희망
하며 계원예고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선생님의 배우 권유에 직접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해봤는데 관객의 호응을 받을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 등 연기의 참맛을 알게 되어 연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김고은이 다닌 계원예고는 빨간 땡땡 리본
과 체크무늬 스커트의 예쁜 교복으로도 유명한데
드라마 '도깨비' 촬영 당시 모교의 계원예고 교복을
그대로 입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계원예고는 오나라, 소유진, 조승우, 황정민,
전혜빈, 주원 등 많은 연예인들 출신학교로도 유명
합니다.
- 충격적인 데뷔
김고은은 2012년 은교로 충격 데뷔했습니다.
당신 신인 김고은의 노출씬만으로도 큰 화제를
몰았는데 이때 김고은은 300대 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으며 이 영화로 2012년 한 해에 모든 여우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부일영화상,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아름다운 예술
인상, 부산 영화평론가협회상 등 크고 작은 영화제
에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갈렸지만 당시 가장 화제 된 신인 배우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데뷔 초 '상큼함이 인간화되면 김고은이 된다'는
이들도 있었고 '매력적이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 겁 없는 성격
평상시 겁이 없는 편이며 고민이 있으면 옥상에
올라가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고소공포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며 2014년 4월
3일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
한 김고은은 영화 '협녀' 제작 도중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촬영이 있을 땐 워낙 재밌게 촬영을
해서 한 번 와이어를 탈 때마다 500원씩 내고
타라는 말을 들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 한예종 전설의 10학년
김고은은 많은 배우들을 배출해 낸 한예종 연극원
출신입니다.
한예종 재학 당시 이미 '은교'로 데뷔해 신인상을
휩쓴 배우였지만 정작 김고은은 다소 평범한 학교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무대를 직접 만들며 톱질,
망치질을 했고 연극에서 억센 밑바닥 인생 역을
도맡아 하기도 했습니다.
동기들과 연극을 하고 서로의 연기를 평가하며
평범하게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한예종 3대 얼짱이라는 소문도 있는 김고은은
전설의 한예종 연극원 10학년이기도 합니다.
김고은, 이유영, 안은진, 박소담, 김성철, 이상이
등 현재 주목받는 젊은 배우들이 모두 한예종
연극원 10학년입니다.
- 박소담
쌍꺼풀 없는 눈에 동양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무쌍 연예인'하면 배우 김고은과 박소담이 대표
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이 둘은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나이와 학교까지
같아 종종 함께 거론되어왔는데 예상과는 달리
실제 친분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이들을 둘러싼 숱한 소문이
퍼져 나오기도 했는데 당사자가 직접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커리어를 탄탄히 이어온 김고은과
박소담은 데뷔 초부터 닮은꼴로 종종 거론되어
왔고 당사자들 역시 이를 잘 인지하고 있다고
하며 서로 친분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온라인에서는 '둘이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
'박소담이 뜨기 전까지는 김고은을 많이 의식
했다더라 ', '뒤둘이 자리에서 박소담이 김고은
의 인사를 무시하고 지나갔다'와 같은 루머들이
퍼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소담은 직접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고은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같이 수업을
들어 본 적 없어 친하진 않지만 좋은 자극이 된다'
라며 "21살부터 학교 밖에서 뭔가를 해내는 모습
이 너무 멋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즉 두 사람은 대학 시절 함께 작품 활동을 한 적이
없어 친분이 깊지는 않지만 서로 악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응원하는 사이라고 합니다.
- 도깨비
2016년 12월, 드디어 김고은은 '인생작'을 만나게
됩니다. 김고은은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의 여주인공
'지은탁'역으로 캐스팅됩니다.
캐스팅 당시에는 막무가내로 비난하고 댓글이
많았지만 첫 방송 이후 여론이 바뀌었습니다.
김고은은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풋풋한 고등학생
연기를 제대로 해냈는데 여기에 동안인 외모도 한
몫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내내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오열 연기
까지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연기에 대한 상당한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김고은과 공유의 호흡도 매우 좋았고 연기 구멍이
없었던 덕에 드라마 자체도 대히트를 쳤는데
'태양의 후예'의 성공 이후 김은숙의 커리어에
'태양의 후예'를 넘길 작품이 다시 나오기 힘들
거라던 전문가들의 예측을 1년도 못 가 뒤엎은
기념비적 작품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고은은 이 드라마를 통해 2017년 1월 광고
모델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및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에서 공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
니다.
- 마블
김고은은 신기하게도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마블의 히어로 영화가 상영 중이기로 유명
합니다.
2012년 4월 25일 대봉 한 은교는 4월 26일 개봉한
어벤저스와 맞붙었고 2014년 3월 13일 개봉한
몬스터는 3월 26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경쟁했습니다.
또한, 2015년 4월 23일 어벤저스 2가 개봉한 지
일주일 뒤인 2015년 4월 29일에 차이나타운이
개봉했습니다.
계춘 할망은 캡틴 아메이카 시빌 워를 한 달 차이로
피해 갔지만 대신에 '곡성'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8년 7월 4일에 변산이 개봉했는데
같은 날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했습니다.
- 샤넬 글로벌 엠버서더
김고은은 2019년부터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샤넬 2019SS 오뜨 꾸뛰르 패션쇼에 초대되었을 때
김고은의 샤넬룩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고급 스러
우면서도 맑은 샤넬룩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인간 샤넬'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샤넬 워치의 아이콘인 J12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J12 캠페인에 참여한
총 7명의 뮤즈 중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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