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

수리남 출연한 배우 박해수

 오늘은 넷플릭스 수리남에 출연한 배우

박해수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아보자.

 

- 프로필

출생 : 1981년 11월 21일

 

키 : 181cm

 

몸무게 : 81kg

 2007년 연극 <미스터 로비>로 데뷔했으며 주로

공연계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브라운관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지만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의 이지란 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다양한 넥플리스

작품에서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 연극배우 출신

 많은 사람들이 배우 박해수 하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김제혁 오징어 게임 '조상우'

, 수리남 '최창호'로 많이들 기억하고 있지만 사실

박해수는 그전부터 연극배우로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극에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처음 TV 드라마에 얼굴을 보인 것은

2012년 '무신'의 승려 '김윤후' 역이었는데 연극

으로 데뷔한 지 10년 만에 활동 무대를 옮긴 것이

었습니다.

 TV에서 처음 보고 '신인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박해수는 그 시기 연극 '39계단', '오이디

푸스', '됴화만발' 등에 오르며  무대를 주름잡던

베테랑 연극배우였습니다.

 

- 사극 씬스틸러

 박해수는 유독 사극과 인연이 깊은 배우입니다.

2014년에는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에

단역으로 참여했고 이듬해에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성계의 의형제이자 충신인

'이자란'으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이성계가 왕이 된 후에도 이성계를 '성니메'

라고 불러 유행어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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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연배우

 박해수는 주연으로 활동하기 전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을 살펴보면 2016년

영화 <마스터>에서 사기꾼 '진현필'을 옆에서 과묵

하게 지키는 오른팔, '벙거지'로 등장하며 관객들

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에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주인공 '허준재' 일당을 쫓는 형사 '홍동표'로 분해

열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페르소나에 출연해 아이유와 키스신

을 찍으며 아이유의 키스신 상대중 몇 안 되는 40대

배우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첫 주연

 박해수는 드라마 데뷔 이후로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 등 히트작들에 조연으로 출연

하며 내공을 다졌습니다.

 그러던 중 터닝포인트가 찾아오게 되었는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야구선수 출신

주인공 '김제혁' 역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된 것

입니다.

 당시 주인공 김제혁 역을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제2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여담으로 드라마에서 걸그룹 f(x) 출신 크리스탈

과 위화감 없는 커플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한 방송에서 박해수는 크리스탈과 함께한

것이 생에 첫 키스신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37살 신인상

 2017년 신원호 PD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의 주인공 '김제혁' 역을 맡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박해수는 사실 '김제혁'이 주인공인 줄도 모른

채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 합니다.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오디션만 본 이후 겨우 김제혁

역에 낙점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스팅 이후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하는데

박해수는 양손 투수인 김제혁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야구 특훈까지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극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인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첫 주연작

<슬기운 감빵생활>의 시청률이 11%를 기록하며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37살이라는 나이에

드라마 부문 남우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19년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의

이찬우 역을 연기하며 제40회 청룡영화상과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기

도 했습니다.

 

- 탈모

 박해수가 출연했던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과거에도 관심

이 쏠렸는데 과거 그의 사진을 보고 충격받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박해수의 과거 헤어스타일을 보면 머리가 다 벗겨

질 정도로 탈모가 심한 편은 아니지만 머리숱이

많이 없고 앞머리가 없어 시원한 이마가 눈에 띄었

습니다.

 거친 인상 때문에 그는 경찰이나 조폭 역을 주로

맡기도 했습니다. 다만 박해수의 이미지는 2017년

tv'슬기로운 감빵생활'을 기점으로 180도 달라졌습

니다.

 풍성해진 머리숱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박해수는

과거보다 훨씬 부드러운 역할을 소화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 넷플릭스 공무원

 '수리남'에서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를 맡아

연기한 배우 박해수는 이번 '수리남'까지 통틀어

6번이나 넷플릭스 작품을 함께 했습니다.

 때문에 생긴 별명이 바로 '넷플릭스 공무원'입니다.

그는 영화 '페르소나', '사냥의 시간', '야차' 드라마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연이어 넷플릭스 작품

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 데다 메가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넷플릭스 작품에 참여한 우리나라 배우 중에서는

독보적인 출연 횟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 김다미와 영화 '대홍수' 출연을 확정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넷플릭스 작품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그의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별명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